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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케이패스 환급 도입, 적립율, 발급

by 김대리의 경제적자유 달성기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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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경우 대중교통금액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기존 알뜰교통카드로 교통비 할인을 받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2024년 5월부터는 대중교통 환급 지원사업을 통해 알뜰교통카드 대신에 대중교토 환급을 해주는 케이패스가 도입됩니다. 이 케이패스는 대중교통비에서 최대 53%를 환급받을 수 있어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적립률

 
케이패스 적립률은 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3%로 구분됩니다. 그럼 이 적립률 기준으로 요금 1,500원 기준 1회당 적립액이 각 300원, 450원, 800원입니다. 월 60회 최대 적립액으로 보면 18,000원, 27,000원, 48,000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급은 현금, 마일리지, 카드공제 등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여기서 청년층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이고, 저소득층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분류됩니다. 저도 기존에 알뜰교통카드를 들고 다녔는데 이 카드는 최대 800m 내에서 이동거리 요건에 따라 적립율이 다르기 때문에 출발과 도착 버튼을 눌러야만 하는 귀찮음이 있었습니다. 도착 후 버튼 눌러야 하는 일정 시간도 정해져 있어 깜빡한 날이면 마일리지 적립이 날아가고는 했습니다. 출발 버튼도 까먹고 누르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적립이 되지 않아 이럴 땐 차라리 신용카드를 쓰는 게 더 나은 게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케이패스는 이동거리에 상관없이 적립이 되고 별도로 버튼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태그만 하면 자동으로 적립이 되어 환급되기 때문에 편리성이 개선되었습니다. 깜빡하고 버튼을 누르지 않아 적립되지 않을 위험이 없어 심적으로도 편안해질 것 같습니다. 별도로 어플을 설치하고 인증해야 할 필요가 없어 교통 취약계층 및 노인층 이용률도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최소사용 횟수가 기존 21회에서 15회로 줄어들었습니다. 기존에는 21회 이상 이용해야 환급을 받을 수 있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분들은 이용에 제한이 있었는데 이제는 15 이상만 사용하면 되니까 환급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적립률도 상향되어 기존 알뜰교통카드보다 교통비 부담이 더욱 최소화되었습니다.
 

2. 발급

케이패스 발급 방법은 기존 알뜰교통 카드 이용자라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전환되도록 조치 예정이라고 합니다.
재발급 신청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존에 카드가 없었다면 신규로 발급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발급 조건에는 소득, 재산 조건이 전혀 없습니다. 신청해서 발급받아 사용하기만 하면 지하철과 버스비를 20~53%까지 환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출퇴근 직장인,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누구나 사용하기 좋습니다. 발급 신청은 케이패스 홈페이지, 모바일 앱, 11개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 3개 지자체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까지 총 189개 지자체 참여 예정으로 전국적으로 사용 가능하니 많은 앞으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교통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급받은 케이패스는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농어촌버스, GTX, 수인분당선 등 대부분 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끔 수인분당선을 타야 하는데 지하철요금이 비싼 편이라 요금 부담이 컸는데 케이패스를 사용하면 크게 부담이 덜어질 것 같습니다. 요즘 고물가가 지속되고 전국적으로 대중교통비가 인상되는 등 월급만으로는 먹고살기 힘들었는데 그나마 대중교통 교통비 부담이라도 덜어 주니까 참 좋은 제도인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기후동행카드가 생겨 월 6만 원 대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서울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교통비 기준 월 77,500원 이상을 쓴다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하고, 이하이면 케이패스로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인근 편의점이나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에서 실물카드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케이패스는 이번 연도 5월부터 시행된다고 하니 통근, 통학하시는 분들이나 신규 발급받을 분들은 4월부터 신청기간을 눈여겨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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